[재벌家 후계자들⑮-2]승계용 실탄 ‘라도’로 경영권 장악한 SM 우기원
SM그룹은 올해 7월 비상장사인 삼라마이다스(SM)와 라도의 합병으로 우오현 회장의 아들인 우기원 씨 경영 승계 구도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오현 회장이 지분 100% 보유했던 삼라마이다스는 존속법인으로 남으면서 우기원 씨가 지분 100%를 갖고 있던 라도를 흡수합병했다. SM그룹은 양사의 합병목적에 대해 “영위 사업의 시너지 강화 및 경영 효율성 증대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라고 공시했다. 두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