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기업 대해부-동화약품①]윤도준 회장, 5% 지분 그룹 장악···비결은 가송재단 등 우호지분
까스활명수와 후시딘으로 알려진 국내 최장수 제약사 동화약품은 복잡한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다. 오너 3세인 윤도준 회장은 한자릿수 지분만으로 동화약품그룹을 지배하고 있다. 동화약품은 1987년 궁중 선전관 민병호의 아들 민강 선생이 설립한 동화약방이 시초다. 1937년 윤도준 현 회장의 조부인 윤창식 선생이 회사를 인수하며 현대적인 기업의 모습을 갖췄다. 해방과 한국전쟁을 거친 동화약품은 1960년대부터 윤 선생의 장남 윤화열 사장이 취임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