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날아오른 불닭···삼양식품, '라면 대장주' 등극
삼양식품이 시가총액 3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 농심을 누르고 30년 만에 '라면 대장주(株)'로 우뚝 섰다. 삼양식품이 해외 매출을 올려 내수 강자 농심보다 높은 수익성을 내서다. 주 초반 엎치락뒤치락하던 양 사의 시가총액은 올해 1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희비가 극명히 갈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삼양식품은 전날 대비 주가가 29.9%(10만3000원) 오른 44만6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3조3635억원에 달했다. 반면 같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