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정기선 사장 공들인 '아비커스'···선장 없어도 항해에 도킹까지 '완벽'
"인공지능(AI)이 주변 선박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충돌위험을 판단해 항해자에게 알리는 '하이나스(HiNAS) 2.0' 시스템으로 사람의 개입 없이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합니다. 배를 타는 즐거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12일 오후 인천 소재 왕산마리나. 이준식 아비커스 소형선자율운항팀장은 보트 위에서 자신있게 말했다. 하이나스는 아비커스의 딥러닝 기반 항해보조 시스템으로, 2020년 4월 처음 개발됐다. 자율접안(하바스), 완전 자율운항(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