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HTS 먹통’ 사태···결국 법정 다툼으로?
키움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먹통 사태가 결국 법정 다툼으로 번질 조짐이다. 피해 투자자들이 키움증권이 준비 중인 보상안에 반발하며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20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키움증권 HTS가 마이너스 값을 인식하지 못해 ‘미니 크루드 오일 5월물’의 거래가 중단됐다. 주문창에 마이너스 가격 자체가 입력되지 않아 청산 주문이 불가능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