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 음주사고’ 운전·동승자 모두 ‘윤창호법’ 적용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와 동승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 차량 소유주인 동승자는 음주운전을 적극적으로 부추긴 정황이 확인돼 운전자와 똑같이 이른바 ‘윤창호법’을 적용받았다. 6일 인천지방검찰청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33살 여성 A씨를 구속 기소하고 동승자 47살 남성 B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9일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