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금감원, 악의적 무차입 공매도 적발···"무관용·엄단할 것"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공매도 규모가 급증하고 공매도 관련 과열종목 지정 건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불법 공매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밝히고 엄단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주식을 빌리지 않은(무차입) 상태에서 주가 하락을 위해 고의로 매도 주문을 낸 불법 공매도 사례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그간 무차입 공매도 사례는 지속적으로 적발돼 왔으나, 대부분 주문 실수 및 착오에 의한 매도 주문으로 수천만원 수준의 과태료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