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오를 것" 맹신하고 4조 쏟아부은 하베스트 사업 재개한 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가 4조원 넘게 투자한 캐나다 하베스트(Harvest) 광구 사업을 재개한 가운데 이를 밀어 붙인 근거로 활용된 자가진단 결과에 대해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뉴스웨이가 이찬열 국민의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석유공사 하베스트 사업 관련 자가 시뮬레이션을 살펴본 결과, 배럴당 45달러 이상을 유지하면 하베스트 블랙 골드 광구의 원유 생산이 채산성을 갖출 수 있고, 이를 통해 2021년쯤 하베스트가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