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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채권 돌려막기' 선제적 손해배상 나서
NH투자증권이 '채권 돌려막기'로 인한 고객의 평가손실 관련 손해배상에 나섰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채권형 랩어카운트(랩, Wrap) 상품의 만기 '미스매칭' 기법 활용 등 업계 관행에 손실이 발생한 고객을 대상으로 약 100억원대 손해배상을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이후 시중금리 급등과 레고랜드 사태 등에 채권가격이 급락하자 증권업계의 채권형 랩 상품의 손실 확대가 수면 위로 떠오른 바 있다. 당시 채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