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사이 길 잃은 기업들···“반도체 투자로 생태계 살려야”
미·중 무역분쟁이 극에 달한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제대로 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차원에서 이렇다 할 가이드라인이 나오기 어려운 만큼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민간 차원에서 산업 생태계를 단단하게 조여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301개사를 대상으로 ‘신 통상환경 변화 속 우리 기업의 대응상황과 과제’ 설문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