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일반
"겹겹이 쌓인 악재"···전자랜드, 재무구조도 '비상'
전자랜드의 재정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수익성 악화로 미처리결손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완전자본잠식에 빠졌다. 업계 안팎에선 전자랜드가 재정난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과 자본 확충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자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에스와이에스리테일의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은 22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09억원)보다 적자 폭이 2배 이상 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