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게이션] ‘민우씨 오는 날’, 28분이 만들어 낸 미학의 절정
국내 영화계에 ‘블록버스터’란 단어를 도입한 강제규 감독이 선보이는 28분의 미학은 어떨까. 단편 ‘민우씨 오는 날’은 강 감독이 3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제 38회 홍콩영화제가 주최한 ‘뷰티풀 2014’ 옴니버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비 전액을 지원 받아 만들어진 영화란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2일 오전 공개된 ‘민우씨 오는 날’은 분단국가의 아픔을 통해 한 여인의 평생에 걸친 사랑을 한국적인 정서의 한으로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