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보의 대부’ 권영길, 정계은퇴 선언
진보진영의 ‘대부’로 불리는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가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20년이 넘는 제도 정치권 생활을 마감했다.권 전 대표는 10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사단법인 권영길과 나아지는 살림살이(나살림)’ 출범식에서 “나는 이제 정당정치를 마감했다”며 이 같은 뜻을 나타냈다.그는 “8년 동안 국회의원을 하면서 내가 서야할 곳은 허허벌판이라 생각했다”며 “이제 광야로 돌아가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향후 시민운동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