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감청 허용 법안 발의···사생활 침해 등 후폭풍 예고
휴대전화의 감청을 허용하는 법안이 발의돼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 1일 통신사의 감청 설비를 의무화하고 차명 휴대전화의 알선 제공자 처벌의 근거를 담은 ‘통신비밀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상 수사 기관은 법원의 영장을 발부받으면 휴대전화를 감청할 수 있다. 다만 이동통신사에는 감청 설비가 없어 실제 휴대전화 감청을 통한 수사는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박 의원은 “범죄가 나날이 지능화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