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협력사 코스틸 회장, 1심서 징역 5년 선고
포스코의 비자금 창구로 의심받았던 협력업체 코스틸의 박재천 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이동근 부장판사)는 2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 회장에게 징역 5년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지배주주로서 기업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해 경제정의를 왜곡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다만 형이 확정될 때까지 보석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박 회장은 항소하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