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화학
금호석유화학, 박준경 시대 본격화···"지배력 자신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3세 경영'의 신호탄을 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용퇴를 선언하면서 장남인 박준경 사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재계에서는 박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경영권을 이어받은 박 사장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박찬구 회장은 최근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 무보수 명예회장직을 수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로써 금호가(家)의 2세 경영이 완전히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