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헤지펀드에 데인 재계···MBK파트너스가 불편한 이유
MBK파트너스의 공세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가열 양상을 띠는 가운데 위기에 직면한 최윤범 회장 측 진영이 빠르게 결집하고 있다. 이른바 '백기사'로 분류되는 대기업이 하나 둘 최 회장 쪽으로 모여들면서다. 그간 주요 대기업이 외부 세력의 도전으로 홍역을 앓았던 터라 재계에서도 사모펀드의 경영권 탈취 시도를 반기지 않는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추석 연휴 직후 김동관 한화 부회장과 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