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법원, 베를루스코니에 '공직활동 금지 2년' 선고
이탈리아 법원은 탈세 혐의로 유죄 선고를 받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77) 전 총리에 대해 향후 2년간 공직 활동을 금지한다고 19일(현지시간) 판결했다.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이날 현지 방송사 '미디어셋'의 세금 횡령 공모 혐의로 대법원 최종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에 대한 형량을 징역 4년과 공직 활동 금지 2년으로 확정했다.앞서 공직 활동 금지 기간을 5년으로 선고했던 밀라노 법원은 대법원의 재검토 지시에 따라 이같이 감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