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산업 강화한다더니···보험료 인상만 줄줄이
금융당국이 규제에 묶여 있던 보험사들의 고삐를 풀어주면서 보험료 인상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을 발표한 뒤 1년 만의 일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10월 규제산업이던 보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각종 제한을 완화했다. 신상품 개발과 판매 채널의 변화, 보험사 스스로 보험료를 조정할 수 있도록 표준이율 제도를 폐지했다. 기회를 틈타 보험사들은 보험료 산정의 기준이 되는 예정이율이 수차례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