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없는 경제, 삼각파고 어떻게 헤쳐나가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은 해소됐다. 그러나 한국경제는 리더쉽 부재로 구심점을 잃은 채 힘겹게 돌아가고 있다. 특히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사드보복,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이 겹치면서 대외 불확실성은 오히려 커졌다. 당장 이번 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어 다음 달 미국 환율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가 발표되기 때문에 한국경제는 초긴장 상태에 빠져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

“美, 국경조정세 도입시 한국경제 큰 혼란 우려”

트럼프 美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국경조정세(Border Adjustment Tax)를 도입할 경우 한국 경제에도 먹구름이 낄 전망이다. 국경조정세는 미국 기업의 법인세 산정 시 수입품 사용에 따른 비용공제를 불인정하고 수출판매로 인한 매출액을 과세대상에서 제외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미국 공화당은 국경조정세를 미국의 재정과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강하게 주장했다. 다만 WTO( World Trade Organization)가 규제하고 있는 기업이윤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