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의 “협력사 죽어간다···르노삼성 2100억 손실”
르노삼성자동차의 노사 갈등이 장기화 국면에 빠져들자 부산상공회의소(이하 부산상의)가 부산지역의 르노삼성 협력업체 3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긴급 모니터링 결과를 2일 내놨다. 부산상의는 르노삼성의 파업 사태로 협력사들이 매출 감소, 생산활동 위축, 근무시간 단축 등 직접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부산공장 가동률 하락에 따른 납품물량 감소로 협력사별로 매출액이 최대 40% 줄어든 것으로 파악했다. 부산상의에 따르면 르노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