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리용호 “전면적 제재 해제 아닌 일부 해제 원한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오늘(1일) 베트남 하노이의 북한 대표단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미 정상회담 협상 결렬 이후 첫 북측 입장을 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북측은 협상에서 현실적 제안을 내놨다면서, 전면적인 제재 해제가 아닌 일부 해제를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북측이 제재 전면 해제를 원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어제(28일) 기자회견 내용과 대비되는 부분이다. 리 외무상은 회견에서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