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쌓이는 미분양 물량에···'중도금' 카드 꺼내든 단지들
전국 미분양 물량이 7만5000가구에 달하는 등 분양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중도금 부담을 대폭 낮춘 단지들이 등장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방 분양현장에선 중도금을 유예하거나 중도금 비율을 낮추는 등 물량소진을 위한 마케팅을 내세운 단지들이 줄을 잇고 있다. 계약금만 납부하면 분양 받을 수 있도록 해 미분양 물량을 털어내려는 계획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집계 기준 지난 2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5438가구로 1년 전보다 199%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