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vs 현산, 아시아나 ‘수싸움’ 돌입···핵심 쟁점 들여다보니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을 놓고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고도의 수싸움에 돌입했다. 양 측은 계약 불발에 따른 책임을 서로에 미루기 위한 작업을 펼치고 있다. 결국 M&A 무산 빌미를 제공한 쪽이 누구인지가 최대 쟁점이 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3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등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은 이번주 중으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HDC현산이 제안한 재실사 요구에 대한 답변을 내놓을 계획이다. 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