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토·설사유발 표백제 사용 중국산 오징어채 불법수입·유통
부산본부세관은 오늘(25일) 구토·설사를 유발하는 표백제가 함유된 중국산 조미 오징어채를 대량 수입해 유통한 혐의로 50살 김 모씨 등 3명을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김씨 등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표백제인 과산화수소가 제거되지 않은 시가 15억원 상당중국산 조미 오징어채 166t을 불법으로 수입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오징어채 전체 수입물량 가운데 5%만 표백제를 제거해 이를 전면에 배치, 수입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