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매년 반복되는 사명 변경···'좀비기업'의 투자자 '우롱' 여전
코스닥 상장사들 중 일부 기업들이 기존 이미지 탈피를 위해 상호를 바꾸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 주로 최대주주가 빈번히 변경되거나 공시 번복,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들이 사명을 변경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일각에서는 이를 악용하는 기업들이 많은 만큼 투자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5일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 공시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3일까지 상호 변경 공시한 상장사는 총 61곳으로 집계됐다. 이 중 단순 영문명 및 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