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용 멸치, 특산품으로 속여 판 상인들 적발
사료 등에 사용되는 일본산 저급 멸치 70여t을 국내산 특산품으로 속여 시중에 유통시킨 도매업자과 상인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울산해양경비안전서는 26일 수산물 도매업체 대표 김모씨(47)와 황모씨(60) 등 17명을 붙잡아 식품위생법,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중이다고 밝혔다. 김씨는 2012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일본산 냉동멸치 52t, 시가 2억5000만원 상당을 부산 기장지역 횟집과 시장 상인에게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