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편일률 사이버 모델하우스···작은 차별화가 경쟁력”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분양 시장에서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성행하고 있다. 표면적인 이유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함이지만, 예정된 분양을 미룰 경우 몇 십억 단위의 금융비용이 들기 때문이기도 하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300가구를 분양하는 시행사의 경우 한 달에 통상 10억원의 금융비용이 들어간다. 현재 대부분 지방자치단체가 모델하우스를 일반에 개방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분양 승인을 내주고 있는 가운데 마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