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조 규모 지방 국고보조사업 ‘대수술’
정부가 985개 지방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수술에 착수한다. 지방보조사업 규모는 10년 만에 3배 이상으로 불어나 연간 55조원이다.또 복지재원 마련을 위해 사회간접자본시설(SOC) 투자를 4년간 12조원 감축할 방침이다. 제2경부고속도로 등 굵직한 국책사업 추진이 지연될 전망이다.19일 기획재정부와 안전행정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첫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이런 방향으로 세출구조조정안을 추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