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전자
1천억 투자에도 불안한 MLCC···삼성전기 승부수 통할까
삼성전기가 올해 1분기 컴포넌트 부문에 약 960억원을 집행하며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투자 중 연구개발(R&D) 비용은 약 8% 수준에 그치면서 중장기 기술 경쟁력 확보에는 상대적으로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설비투자에 총 1524억원을 집행했다. 이 가운데 컴포넌트 부문에는 전체 설비 투자 금액의 62.8%를 차지하는 957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