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위기 상장기업]한국정밀기계, 5년 연속 누적 적자···텅텅 빈 곳간
한국정밀기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코스닥 상장 당시 IPO 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면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입성했다. 수요예측에서 참여기관 146곳 중 확정공모가인 2만2000원 이하를 쓴 기관은 1곳에 불과할 정도였다. 올해 상장 10년째인 한국정밀기계는 생존을 걱정할 처지다. 한국정밀기계는 1960년에 설립해 지난 56년간 초대형 CNC 수직선반, CNC 수평보링기, 머시닝센터 등을 생산하는 대형 공작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