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인터뷰]오기환 바이오협회 전무 "삼바 성공 핵심은 '인력'···투심 살아나야"
국내 바이오업계가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장기간 지속된 경제위기는 바이오 투심 악화로 이어져 존폐 기로에 놓이는 바이오기업이 속출했다. 개발 중이던 임상 파이프라인을 정리하거나 핵심 장비까지 내다 파는 기업들도 발생했다. 하지만 미국의 생물보안법 발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 대외적인 환경 변화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됐다. 알테오젠 등 잇따른 글로벌 '빅딜' 소식과 국산 항암제 '렉라자'의 첫 미국 진출로 K-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