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임박···빈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 맞춰 발표
S-Oil(에쓰오일)이 조만간 대규모 석유화학 사업 '샤힌(Shaheen)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전망이다. 16일 정유업계 등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샤힌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 승인 여부를 논의했다. 회사는 이사회 결과를 다음 날인 17일 오전 공시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한국을 방문하는 시기에 맞춰 샤힌 프로젝트 투자를 공식 발표하게 된 것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에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