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서 실종된 스쿠버다이버 3명 모두 구조

제주 서귀포시 범섬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중 실종됐던 일행 3명이 구조됐다. 2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4분쯤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레저보트가 A씨(47·서귀포)와 B씨(28·서귀포), C씨(37·여·서울)씨 등 3명을 발견해 구조했다. 이들은 보트로 중문동 성천포구에 입항한 뒤 시내병원으로 이송됐다. 3명 모두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 3명은 실종 부근 해상으로부

‘맹모의 힘’···제주도 영어교육도시 활기 꾸준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영어교육도시는 활기를 잃지 않고 있다. 국제학교 졸업 학생들이해외 유명 대학에 진학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나면서 조기유학 흐름이 제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삼정 지 에듀’는 이달 전용 84㎡가 6억3000만 원(2층)에 거래됐다. 2015년 입주 당시 매매 2억7840만~2억9900만 원(10월)보다 2배 이상 오른 값이다. 또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에 위치한

최정호 국토부장관 후보자 “김해신공항 계획대로 간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김해신공항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7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단체장들은 김해신공항의 △위험 △소음 피해 △환경파괴 △경제성 및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등을 이유로 확장안 재검토를 요청한 바 있다. 최 후보자는 18일 인사청문회 답변 자료를 통해 “영남권 지자체장들의 합의한 외국 전문기관이 후보지를 검토한 결과 현재 김해공항 입지를 최적 후보지로 선정한 만큼 이를 계획대로 추진

제주서 열기구 추락···탑승자 전원 자력 탈출, 1명 중상·12명 경상

12일 오전 8시 11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물영아리 오름 북쪽에서 13명이 탄 열기구가 추락했다.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전 7시 35분쯤 이륙해 30여분간 인근을 비행하던 열기구는 오전 8시 10분쯤 남원읍 신흥리 산 80번지 인근에 착륙하던 중, 나무에 걸려 뒤집혔다. 열기구가 추락하는 것을 근처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주민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진다. 다행히 추락 직후 탑승객 전원이 열기구에서 자력 탈출했으며, 현재까지

제주 바다서 스노클링하던 인도네시아인 숨져

제주도 서귀포시 하모리 인근 앞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인도네시아인 23살 A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지난 15일 A씨는 직장 동료인 32살 강 모 씨와 함께 스노클링을 하기 위해 입수했다가 갑자기 호흡 곤란 등의 이상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A씨의 직장 동료 강모(32)씨는 "함께 물놀이하다 갑자기 A씨가 호흡곤란 등의 이상 증세를 보여 구조하려 했으나 힘에 부쳐 혼자 물 밖에 나왔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