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STX·동양그룹 사태로 대기업대출 차질 우려”
한국은행이 STX그룹과 동양그룹 사태의 여파로 올해 4분기 대기업들이 국내은행에서 대출을 받기가 다소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했다.또 미국의 양적완화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신용위험은 중소기업 및 가계를 중심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1일 한은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4분기 국내은행의 대기업에 대한 대출태도는 소폭의 강화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