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서유열 前 KT 사장 16일 체포영장 집행
배임·횡령 혐의로 이석채(69) 전 KT 회장이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검찰이 횡령 가담 혐의로 서유열(58) 전 KT 커스터머 부문장(사장)을 체포하기로 했다.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장기석)는 미국에서 체류 중이었던 서 전 부문장이 16일 오후 국내에 입국하는 대로 체포영장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 전 부문장은 이 전 회장과 함께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KT 임원들에게 역할급 명목으로 지급한 27억5000만원 중 11억7000만원을 돌려받는 수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