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자산운용사

'서학개미' 사로잡은 토스증권, 3분기 순익 324억원 전년 동기 比 833%↑

편리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를 사로잡은 핀테크 증권사 토스증권이 올해 3분기에도 해외거래 증가에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14일 토스증권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33% 증가한 324억원, 영업이익은 602억원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연간 목표 영업이익의 2배를 조기 달성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7.9% 증가한 1199억원을 거뒀다. 실적 성장은 단연 해외주식

투자전략

추석 연휴에도 여는 미국 증시···증시 영향 미치는 이벤트는?

추석 연휴(16~18일) 동안 국내는 휴장하지만 미국 시장은 정상 개장한다. 미국 시장 투자자들은 FOMC의 금리 결정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강해진 가운데, 연준의 결정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관망세를 유지하되 우량주 저가 매수의 기회를 노릴 것을 조언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9일 열리는 미국 FOMC(Federal Open Market Committee)를 앞두고 시장은 연준(Fed·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

일반

애플·메타 99% 수익, 엔비디아 35% 손실...서학개미 희비 엇갈려

'매그니피센트 7'(M7) 가운데 애플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들이 수익률과 수익 투자자 비중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엔비디아와 테슬라, 미국 반도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한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거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해외주식 리테일 점유율 1위 증권사 키움증권이 지난달 30일 기준 개인 고객 데이터를 분석했다. 결과는 M7 가운데 평균매수단가를 기준으로 최근 종가 수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증권일반

엔비디아 애정 식었나···서학개미 한달새 2800억 팔아

국내 투자자들에게도 러브콜을 받아왔던 미국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 열기가 주춤한 모양새다. 최근 반도체 시장을 둘러싼 '인공지능(AI) 거품론' 지적에 이어 시장 기대 대비 실망스러운 엔비디아의 성적 발표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9일까지 국내 투자자가 순매도 결제한 엔비디아 주식은 2억1338만1667달러(약 2847억원)이었다. 이 기간 동안 국내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주식 25억440만4933달러(약3조3436억원

증권·자산운용사

리테일 시장 '메기' 토스증권, '서학개미' 열풍 타고 1위 도전

출범 3년, 리테일(소매금융) 시장에서 매섭게 입지를 넓히고 있는 토스증권이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를 등에 업고 '리테일 1위' 도전에 나선다. 올 상반기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전년 동기 대비 101% 상승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준 토스증권은 하반기에도 상품을 다양화 하는 등 관련 시장을 중심으로 리테일 영향력을 넓혀갈 계획이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의 상반기 매출액은 17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권·자산운용사

급락장에 美 주식 주간거래 '먹통'···금감원, 증권사 조사 착수

국내 일부 증권사의 미국 주식 주간거래(데이마켓) 결제분 취소 작업이 지연돼 고객들의 계좌가 먹통이 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매매 중단 원인과 불법 소지 등 사실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따. 6일 연합뉴스와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나무증권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전날 오후 2시 45분 이후 주간거래 결제 취소를 통보받고 관련 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계좌 잔고가 묶여

종목

'주가 급등' 테슬라, 한 달 만에 서학개미 주식보관액 1위 탈환

최근 단기 급등한 테슬라가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 주식 1위 자리를 한달 만에 되찾았다. 7일 연합뉴스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주식 보관금액은 약 146억7000만달러(20조3000억원)로 집계됐다. 테슬라가 보관액 1위 자리를 탈환하면서 엔비디아는 2위로 밀려났다. 같은 날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엔비디아 주식 보관금액은 약 134억2000만달러(18조5000억원)다. 엔비디아는 지난 5월 말 테슬라가 4년간 차

종목

서학개미 픽한 테슬라···실적 악화에도 12% 급등

테슬라가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도 하루 사이 12% 급등한 가운데 '서학개미'들의 테슬라 사랑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고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성장으로 업계 경쟁이 거세지면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테슬라의 성장성에 대해 회의론을 펼쳐왔으나 국내 개인 투자자들은 여전히 테슬라 주가 반등에 베팅하고 있다. 25일 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서학개미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테슬라인 것으로 나타

증권일반

삼성운용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 개인투자자 500억 순매수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테슬라 커버드콜 월분배형 ETF인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개인 순매수가 505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는 상장 이후 40영업일 동안 개인 투자자 순매수 505억원을 기록하며 순자산은 844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테슬라 주가가 같은 기간 15.9%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는 테슬라 주식과 국내 채권

증권·자산운용사

엔비디아 '고공행진'에···미국 추종 ETF 택하는 서학개미들

엔비디아 급등에 힘입어 S&P500이 5000선을 돌파하는 등 미국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ETF 개인투자자들 역시 미국 증시를 추종하는 ETF를 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코스피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면서 피로감을 느낀 개미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코스콤에 따르면 올해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 상위 20개 종목 중 절반 가까이가 미국 증시를 추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