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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3%...둔화세 속 배추·무 '금값'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1%대를 기록하면서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석유류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3년 9개월만에 가장 낮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무 등 채소류는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계청이 5일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 결과 10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4.69(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 상승했다. 2021년 1월(0.9%)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4월(2.9%) 3% 아래로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