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선체 기운 상태 탓에 구조작업 속도 못내
침몰한 세월호가 왼쪽으로 누운채 바닥에 가라앉아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26일 해경에 따르면 세월호는 현재 배 왼쪽 일부가 바닥에 닿아 있고 오른쪽 면은 수면에 거의 평행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탐색로봇으로 촬영한 초음파 영상에서도 이같은 모습이 고스란히 나타났다.영상에 따르면 배가 기울어 넘어지면서 객실 안에 있던 부조물도 모두 왼쪽 바닥으로 깔려 문이나 통로가 가로막혔다.특히 왼쪽으로 문을 열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