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철강재 수입 177만6000톤···전년比 10.9%↑

지난 2월 철강재 수입이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철강재 수입량은 177만6000톤으로 집계됐다. 1월보다는 8.2%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9% 늘어난 수치다. 그 중 중국산 제품이 104만1000톤으로 전체 수입의 58.6%를 차지했으며 일본산은 31.1%인 55만2000톤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국산 철강재는 전달보다 11.1% 줄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15.2% 늘었다. 품목별로는 열연

[아파트 주간 분양]가을성수기 유망분양물량 쏟아져

전국적으로 유망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가을 성수기가 무르익고 있다. 9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12곳, 당첨자 발표 30곳, 당첨자 계약 26곳, 모델하우스 오픈 12곳 등이 예정돼 있다.11일 대우건설이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 M블록에 공급하는 ‘삼송 원흥역 푸르지오’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38층 4개 동, 전용 72~91㎡ 총 450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날 한신공영이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1457-3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원주 단

10월까지 전국서 9만7000가구 분양

잇따른 부동산 대책 발표로 시장 활성화 기대감 속에 내달까지 10만 가구에 가까운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계절적인 분양 성수기인데다가 부동산 규제완화에 따른 매수세 회복으로 분양시장 활기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리얼투데이는 내달까지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총 9만7401가구가 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배(6만2030가구)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1만1397가구, 경기 2만5693

대한항공, 여름 성수기 맞아 미주·동남아 노선 증편 운항

대한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해외 휴가지로 명망이 높은 주요 여행지로의 국제선 항공편을 증편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인천~하와이 노선, 인천~ 괌 노선, 인천~치앙마이, 인천~다낭(베트남), 인천~나트랑(베트남), 인천~코타키나발루 등 미주와 동남아 지역 6개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인천~하와이 노선은 오는 24일부터 9월 10일까지 운항 횟수가 4회 늘어 주 21회로 매일 3회 운항한다.증편되는 항공편은 매일 오후 7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

진에어, 삿포로·방콕·세부 노선 증편···여름 성수기 매일 운항

대한항공 계열의 저가 항공사 진에어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국제선 주요 노선의 운행 횟수를 증편한다.진에어는 인천~삿포로, 인천~방콕, 인천~세부 노선의 운행 횟수를 각각 14일과 21일, 23일부터 현행 주 4회에서 주 7회로 늘려 매일 운항 체제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증편으로 진에어의 국제선 전체 공급 좌석 수는 성수기 동안 기존보다 약 14%(약 1만5000여석) 늘어난 총 12만3000여석으로 증가할 예정이다.특히 오는 11일 새로 도입되는 보잉 737-8

지방선거·월드컵···건설사들 “분양 언제하지?”

아파트 분양 일정을 놓고 건설사들의 고심이 깊어졌다. 성수기를 맞아 대대적인 분양 계획을 세웠지만 지방선거 등 대형 이슈가 몰려 일정 잡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시장 한 관계자는 “입소문과 분위기가 중요한 분양사업 특성상, 큰 이슈에 가려 빛을 못 볼 수도 있다.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내부 의견이 많았다”며 “사업 지연에 따른 불이익이 없진 않지만 수차례 조율 끝에 하반기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실제 6·4 지방선거, 브라질 월드컵

[아파트 주간분양]세월호 참사로 분양시장 분위기 차분

금주에는 분양 성수기인 만큼 분양 물량이 많다. 다만 세월호 참사로 분위기는 대체적으로 차분하다.부동산써브는 금주에는 청약접수 14곳, 당첨자 발표 9곳, 당첨자 계약 11곳, 견본주택 개관 2곳 등이 예정됐다고 28일 밝혔다.29일 포스코건설은 경기 구리시 갈매지구 C2블록 ‘구리 갈매 더샵 나인힐스’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 69~84㎡ 총 857가구 규모로 구성됐다.동일 우방은 대구 동구 괴전동 516-11번지 일대에 공

한여름에 냉가슴 앓는 항공업계 “성수기 맞아?”

항공업계가 최고의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을 맞았지만 안팎의 악재로 시름을 겪고 있다.영업실적 부진은 장기화 국면을 맞고 있고 중국에서는 전세기 운항 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사고까지 연이어 터져 각 업체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대형 항공사의 실적 부진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큰 악재 중 하나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올 상반기 실망스러운 경영 성적표를 받을 전망이다. 1분기 1234억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