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드반대’ 계란 투척 학생에 편지···“전적으로 제 책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자신에게 계란을 던진 고등학생에게 편지를 보내 “저에게 계란을 던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펼쳐진 것에 대해 송구하다”며 “학생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에 나섰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16일 공개한 편지 전문에서 이 후보는 이같이 말하며 “정치란 결과에 대해 무한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정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 후보는 “사드 배

성주 사드 발사대 6기 배치 완료···사실상 작전운용 실시

주한미군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6기 배치 공사를 끝내고 사실상 작전운용에 들어갔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토머스 밴달 주한 미 8군 사령관은 경상북도 성주군 사드 기지(옛 성주골프장)를 방문해 발사대 6기(1개 포대)의 설치 완료 상황과 사드 체계 작전운용을 살폈다. 전력공급 장치와 발사대 6기를 연결하고 사격통제용 레이더를 가동해 정상 가동되는 것을 확인하는 대로 실질적인 작전운영에 들어간다. 주한

사드 발사대·장비 성주 기지 반입 완료···1개 포대 곧 운용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경상북도 성주기지에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THAAD) 발사대 4기와 공사 장비·자재 등의 반입이 완료되면서 정상적인 작전운용을 위한 후속 작업에 착수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발사대 4기가 반입되면서 성주 사드 기지는 지난 4월 26일 임시 배치된 발사대 2기와 함께 모두 6기 발사대로 구성된 완전한 1개 포대의 모습을 갖췄다. 그간 발사대 4기는 경북 왜관 또는 칠곡기지에 보관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실

경찰, 성주 사드 반대 시위대 400명 강제해산···돌입 5시간만

경찰이 경상북도 성주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추가배치 반대단체 관계자, 주민 등 400여명을 강제해산 돌입 5시간여 만에 모두 해산시켰다. 이 과정에서 주민과 경찰 등 20여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성주소방서는 오전 5시 현재 경찰관, 주민 등 27명을 4개 병원에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부분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국방부가 사드 발사대 4

성주·김천 주민, 청와대 앞에서 사드 배치 철회 요구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철회 성주투쟁위원회와 사드 배치 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소속 주민들이 청와대 인근에서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배치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낮 12시께 청와대 인근 서울시 종로구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를 졸속 결정했다”며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미국 본토를

국방부, 사드기지 전자파 측정 취소···관련 단체 반대 영향

국방부가 경상북도 성주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DD, 이하 사드) 기지에 대한 전자파 안전성 검증을 위한 측정계획을 취소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사드 기지의 전자파 안전성을 측정하는 방안에 대한 지역 주민들과의 협의가 취소됐다”며 “전자파 측정 시 주민 참여를 보장한다는 당초 약속은 관련 단체의 반대로 이행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문 대변인은 이어 “반대 이유는 구

성주 3차 범국민 평화행동···“사드 배치 중단하라”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와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한 전국 7개 단체가 참여한 사드저지평화회의가 13일 경북 성주군 초전 소성리에서 ‘제3차 소성리 범국민 평화행동’ 대회를 개최했다. 뉴스1에 따르면 사드저지평화회의는 이날 “이제는 적폐를 청산할 시간”이라며 “사드 배치와 관련된 모든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탄핵당한 정권과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지금껏 사드 배치를 막무가내로 강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