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태 ‘타격’에서 ‘위기’로
세월호 사태로 인한 소비침체가 경제 전반을 둔화시키고 있다. 일시적인 경제적 타격이 위기로 급부상하고 있다.전날 국책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14년 상반기 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9%(신 지표 기준)에서 3.7%로 하향 조정했다.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할 만큼의 상황은 아니지만 세월호 참사로 침체된 내수 회복세가 미약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판단에서다.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현오석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