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불구속 기소···‘포스코 비리’ 수사 마무리
검찰이 올해 3월부터 8개월간 이어졌던 ‘포스코 비리’ 수사와 관련해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과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한 32명을 기소하며 마무리했다.그러나 검찰의 이번 수사는 장기간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핵심 인물들을 불구속 기소로 처분하는 등 용두사미로 끝났다는 지적이다.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11일 포스코 비리 사건의 핵심 피의자들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공식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