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집회 24주년, 전국 각지에서 ‘한일 위안부 협상 폐기’ 촉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일본군 ‘위안부’ 전쟁범죄에 대한 공식 사죄와 배상 촉구를 위해 진행한 수요집회가 6일 24주년을 맞았다. 이날 서울 중학동 옛 주한일본대사관 맞은편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 1212차 수요집회가 열렸다. 집회에는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8) 할머니와 야당 국회의원, 수도권 자치단체장, 대학생·시민 등 1000여명이 자리를 찾았다. 참가자들은 정부가 타결한 한일 위안부 협상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비판의 목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