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조원태 대한항공 ‘재선임’ 반대···수탁위 전문성 논란 키웠다
대한항공이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이 다뤄진다. 2대주주 국민연금은 항공사 대통합 절차를 문제삼으며 반대를 결정했지만, 전문성 부족이 불러온 면피용 행보라는 질타가 끊이지 않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국민염금은 지난 23일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를 열고 대한항공 정기 주총에 상정된 안건 대부분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조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