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주춤'한 패션업계···'삼성'만 웃었다
국내 패션업계가 기저부담 심화와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때 아닌 혹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난해 유일하게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면서 희비가 교차한 모습이다. 업계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일찍이 해외 수입 브랜드와 SPA(제조·유통·판매 일괄형) 브랜드 등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 작업을 진행, 지속 강화해온 내실이 빛을 발한 것으로 평가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을 제외한 한섬, 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