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
[신지훈의 유통피아]인천 빠지는 롯데免, 걱정없다
롯데면세점이 이달 30일을 끝으로 인천공항을 떠난다. 지난 3월 신규 사업자 입찰에서 사업권을 따내지 못한 탓이다. 인천공항 개항 때부터 줄곧 자리를 지켜왔으니 22년 만에 철수하는 셈이다. 인천공항은 한국의 관문이다. 사업의 수익성 보단 상징성이 큰 곳이다. 막대한 임대료는 부담이지만 전 세계인들이 오고 가는 곳인 만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사업적인 측면에서도 공항 면세점 입점을 원하는 빅 브랜드와의 협상력을 높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