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송(柏松) 이정희 궁중 자수전, ‘실과 바늘 이야기’ 전시
조선시대 궁중자수의 화려한 자태를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자수전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정읍연지아트홀 전시관에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옛 궁중 자수의 재현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시킨 실용적 생활자수 민수(民繡) 작품들의 재현을 통해 우리 전통자수의 우수성과 그 섬세한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정읍의 자수 명인 백송(柏松) 이정희명인의 자수작품 50여 점이 전시된다. 우리나라 전통자수는 이미 삼국시대부터 다양한 문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