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일반

李정부 부동산 대책 3탄 발표 임박···분양시장 다시 '얼음'

분양시장이 정부의 부동산 규제 확대 가능성에 따라 관망세로 전환되고 있다. 대출 규제 강화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등이 논의되며, 서울·수도권 포함 전국적으로 5만 가구 이상 분양이 대기 중이다. 일부 단지는 분양 일정을 재조정하는 등 청약 수요 위축이 우려된다.

분양

10월 전국 아파트 청약 시작, 대기수요 집중

추석 연휴가 끝난 10월 셋째 주, 전국 총 10개 단지에서 1937가구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연휴 직전 9월 마지막 주부터 이달 2일까지 1만 가구 넘게 쏟아졌던 공급이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지만, 이번 달 전체 분양 예정 물량은 5만 가구에 달해 본격적인 '가을 분양 대전'을 앞두고 있다. 1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서울에서는 현대건설이 동작구 사당동 일원에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이수역센트럴'(170가구)을 비롯해 신대방동 '보라매 휴

연초 대구 아파트 청약률 처참···일반분양 1순위 5~10%

연초 대구에서 신규 분양한 아파트 3곳에서 저조한 청약률이 나와 청약 미달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공급 과잉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미달 현상이 연초까지 이어지자 투자 심리는 더 얼어붙고 있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에 공급된 신규 아파트 3곳의 일반분양 1순위 청약률은 5∼10%로 예비 청약자들이 아예 외면하는 수준이다. 올해 첫 분양 아파트는 롯데건설이 달서구 본동에 짓는 롯데캐슬 센트럴스

특공 80%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사이버 모델하우스 개관

대림산업은 지난1 8일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195번지에 짓는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 해당 단지는 남양뉴타운에 들어서는 첫 1군 브랜드 아파트이자 LH가 주관하는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형태로 분양된다. 지하 3층~지상 18층 8개동 전용 65~84㎡ 총 606가구 규모로, 면적별로 △65㎡ 154가구 △75㎡ 190가구 △84㎡ 262가구다. 교통여건으로는 송산마도 IC를 통해평택-시흥고속도

2월3일부터 아파트 청약은 ‘아파트 투유→청약홈’···“청약 자격도 확인 가능”

다음달부터 아파트 청약업무를 한국감정원이 수행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주택 청약 업무를 감정원이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청약 신청 이전 신청자에게 주택소유 여부와 세대원정보 등 청약 자격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주택법' 개정안이 오늘(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정원은 금융결제원으로부터 이달 말까지 업무를 모두 넘겨받아 다음달 3일부터 청약홈을 가동한다. 청약홈은 이용자의 청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