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안홍철 KIC 부당 투자개입···위탁운용사 부당선정
지난 6일 돌연 사퇴한 안홍철 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투자 과정에 부당하게 관여한 사실이 감사원에 적발됐다.또 충분한 사전검토 없이 직접투자 방식으로 대체투자를 진행해 대규모 손실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7~8월 KIC와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 결과 총 26건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관련자 7명에 대해 해당 기관 문책을 요구했다.결과에 따르면 안 전 사장은 투자실무위원 자격이 없는데도 지난해 5월부터